빈 벽 채우는 법

빈 벽은 채울 자리를 먼저 정하면 쉬워져요. 집에서 시선이 가장 오래 머무는 벽을 하나 고르고 그 벽의 가로와 세로를 재요. 그림이 벽 넓이의 절반에서 3분의 2를 차지하면 허전하지도 답답하지도 않아요. 좁은 벽이면 A3나 A2, 넓은 거실 벽이면 A1 이상이 맞아요. 한 점으로 시작해 보고 나중에 늘리는 편이 실패가 적고, 여러 점을 걸 때는 액자 사이를 5~8cm로 좁게 둬요.

채울 자리를 먼저 정해요

집에서 시선이 가장 오래 머무는 벽을 하나 고르면 돼요. 현관에서 들어와 처음 보는 벽, 소파에 앉아 마주보는 벽, 식탁에서 보이는 벽이 대개 그런 자리예요.

그 벽의 가로와 세로를 재요. 가구가 앞에 있으면 가구 윗면부터 천장까지의 높이를 재면 돼요. 이 두 숫자가 크기를 정해요.

한 점으로 시작하는 편이 쉬워요

여러 점을 한 번에 거는 갤러리월은 완성됐을 때 보기 좋지만, 처음부터 하기에는 간격과 균형을 맞추기가 까다로워요. 한 점을 먼저 걸고 살아 보면서 늘리는 편이 실패가 적어요.

빈 벽 넓이의 절반에서 3분의 2를 그림이 차지하면 허전하지도 답답하지도 않아요. 벽이 좁으면 A3(297×420mm)나 A2(420×594mm), 넓은 거실 벽이면 A1(594×841mm) 이상이 맞아요. 괄호 안은 인쇄물 규격이고, 프레임 테두리가 양쪽으로 더해지니 실제로 벽을 차지하는 크기는 조금 더 커요.

여러 점을 걸 때는 간격을 좁게

두 점 이상을 걸 때 액자 사이는 5에서 8cm가 적당해요. 간격이 넓으면 한 덩어리로 안 읽히고 따로 걸린 것처럼 보여요.

크기가 다른 액자를 섞을 때는 위쪽 선이나 중심선 중 하나를 맞춰요. 둘 다 안 맞추면 흐트러져 보여요.

벽을 상하지 않게 거는 방법

석고보드 벽이면 전용 앵커나 갈고리형 후크를 쓰면 돼요. 콘크리트 벽은 타공이 필요해요.

구멍을 내기 어려운 전월세라면 접착식 스트립이 있어요. 다만 벽지에는 못 쓰는 제품이 많아요. 떼어낼 때 벽지가 함께 뜯기기 때문이에요. 제품마다 붙일 수 있는 면과 견디는 무게가 정해져 있으니 그 표시를 먼저 보고, 벽지 벽이면 벽지 사용이 허용된 제품인지 확인하세요. 무게가 걱정되면 벽에 걸지 않고 선반이나 바닥에 세우는 방법도 있어요. 벽 종류별 걸이와 못 위치 잡는 법은 따로 정리해 두었어요.

자주 묻는 것

빈 벽에 그림을 몇 점 걸어야 하나요?
한 점으로 시작하는 편이 쉬워요. 여러 점을 거는 갤러리월은 간격과 균형을 맞추기가 까다로워서, 한 점을 걸고 지내 보면서 늘리면 실패가 적어요.
액자 사이 간격은 얼마가 좋나요?
5~8cm가 적당해요. 그보다 넓으면 한 덩어리로 안 읽히고 따로 걸린 것처럼 보여요. 크기가 다른 액자를 섞을 때는 위쪽 선이나 중심선 중 하나를 맞춰요.
벽에 구멍을 못 내는데 어떻게 하나요?
접착식 스트립을 쓰거나, 선반이나 바닥에 기대 세우면 돼요. 스트립은 벽지에 못 쓰는 제품이 많으니 붙일 수 있는 면과 견디는 무게 표시를 먼저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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